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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5-09 09:44
일본의 국산합판 시황 -대형 화재와 지진발생에 냉정함 유지- (2016. 4. 29)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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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목재신문 제889호
일본의 국산합판 시황 -대형 화재와 지진발생에 냉정함 유지- (2016. 4. 29)

 

국산 침엽수 합판은 최대 제조업체의 화재로 시세의 방향감이 일변했다. 4월 6일 밤에 아키타(秋田) Plywood 무카이하마(向浜) 제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인접한 동 제1공장에도 옮겨 붙었다. 후물 전용의 제2공장은 전소했지만 제1공장의 피해는 경미했기 때문에 11일부터 조업을 재개하여 제2공장의 종업원을 제1공장과 오가(男鹿)공장에 배분하여 증산하기 시작했다.

마침 합판시장은 2~3월에 지금까지의 활발함이 잠깐 주춤해졌으며 오히려 3월 중순부터는 목조건축루트 관련에서 상사나 도매상의 이익을 저해하는 매매도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형 화재로 시장 분위기가 한순간에 전환되어 화재발생 당초에는 물량확보에 대한 경계감이 강해졌다.

다만, 현재의 수요동향을 볼 때 충분히 후방지원이 가능하다고 보여 곧바로 시장은 냉정함을 되찾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4월 중순부터 구마모토(熊本)에서 지속적으로 지진이 발생했다. 구마모토의 합판제조업체에는 피해가 없어 통상조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지진재해라는 의미에서 현재도 예측불허의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게다가 동 제조업체가 화재에 의한 감산의 서포트를 간사이(関西)방면에서 물색하기 시작했던 시점이기도 하여 구마모토로부터 북상하는 도로가 두절되어 물류가 일부에서 정체되었다. 다만, 현시점에서는 물건부족에는 이르지 않아 시장은 냉정함이 유지되고 있다.

 

<3월 침엽수합판 생산, 과거 최고수준인 25만㎥ 상회>

일본 농림수산성이 발표한 2016년 3월의 국산 침엽수합판 생산량은 25만3,500㎥로 전년동월비 14.6% 증가(전월대비 7.5% 증가)하여 지난달보다 1만7,60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만㎥를 상회한 것은 과거 최고수준으로 2015년 10월~2016년 2월까지의 월평균 23만㎥에서 2만3,500㎥나 증가했다. 2월 생산에 비해 6~12㎜ 미만, 12~24㎜ 미만, 24㎜ 이상에서 모두 약 6,000㎥가 증가했다.

침엽수합판 생산량 가운데 구조용은 24만2,000㎜로 2015년 10월~2016년 2월까지의 월평균 21만4,300㎥에서 2만7,600㎥나 증가했다. 비구조용은 1만1,500㎥로 2015년 7~12월의 월평균 약 2만㎥에서 2016년 l~3월에는 동 약 1만㎥로 감소했다.

출하량도 23만8,100㎥로 동 11% 증가(동 1.8% 증가)하여 지난달보다 증가했으며 6개월 연속 23만㎥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구조용의 출하량은 22만6,400㎥(동 1.9% 증가)이고 비구조용은 1만1,600㎥로 전월대비 보합수준이다.

출하량이 유래 없는 높은 수준이 계속되고 있어 낮은 재고수준을 보충하는 의미에서 증산함으로써 재고량은 13만3,000㎥로 지난달보다 l만5,000㎥ 증가했다. 구조용의 재고량은 12만1,600㎥로 지난달보다 l만5,600㎥ 증가하여 구조용의 재고량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아직 재고량이 낮은 수준임에는 변화가 없으며 게다가 4월에 접어들어서는 최대 제조업체의 화재 등으로 인해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도권 목조건축루트에서는 12㎜ 3×6이 900~920엔/매(관동시장 l차 도매상 도착가, 10톤차 제조업체 직송)으로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

 

<남양재 합판, 거래부진 지속>

국산 남양재 합판은 신년도에 접어들었지만 거래가 대체로 활발하지 않다. 그 중에는 3월에 기말 본결산으로 나름대로 거래가 이루어졌다는 제조업체도 있지만 나왕계 보통합판은 지속된 수입 남양재합판의 침체에 끌려가는 형태로 대부분 3~4월의 거래가 저조했다. 2015년말부터 반년 이상이나 계속된 수입합판의 부진이 국내 남양재합판 제조업체에 큰 영향을 미쳐 국내 제조업체는 “수요처로부터의 가격인하 요구가 강해지고 있지만 어떻게 든지 견디려 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일부 국내 제조업체에서는 보통합판의 경우 3~4월에 생산조정으로 대응했으며 다른 품목의 생산비율을 늘리려 하고 있다.

남양재 원목과 국산 침엽수와의 하이브리드 제품은 전층 남양재 원목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거래도 양호했다. 3월기말 결산 전에 대형 주택건축업자가 매입을 늘려 4월에 접어들어서는 그의 거래도 감소했다. 예년의 일이지만 “4~5월에는 감소하고 그 후 재차 수주량이 증가한다”(국내 합판제조업체)라는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