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881호
일본의 NZ산 라디에타파인 제재품 동향 -2월 이후 최저 2,000엔/㎥ 인상- (2016. 1. 14)
NZ산 라디에타파인 국내제재 제품은 거래침체로 제품가격이 약보합세로 추이했다. 다만, 작년말 NZ산 라디에타파인 원목의 산지가격 급등으로 봄 초에도 고가물량이 입하됨으로써 국내 제재업체는 채산악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각 대형 제조업체는 2월 이후 제재품가격을 2,000엔/㎥ 인상한다고 밝혔다.
NZ산 라디에타파인 원목가격을 좌우하는 중국용은 작년 피크시에 US$162/㎥(C&F)였지만 국내 수요 침체에 의한 항구재고의 증가로 수입량이 크게 감소하여 US$90(동) 수준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그 후의 재고감소로 가을에는 반등했다. 원목가격은 30% 정도 인상되어 US$115~120(동) 정도로 추이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일본용 원목가격도 12월 선적이 전월대비 US$27/㎥ 정도의 인상으로 근년에 없는 큰 폭의 인상으로 결착되었다.
국내시장은 장기화된 거래부진에 더해 2015년 가을의 일본용 원목가격 하락으로 국내제재 제품이 약세를 보였다. 가격이 저렴한 삼나무 제재품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소비지에서의 경합격화에 의해 수주가 침체되어 국내 제재업체의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 각 각의 기대와 판매루트의 대응에 따라 제재품가격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각 대형 국내 제재업체는 만성적인 수출 관련의 수요침체에 예년에 비해 10~20%의 감산이 연간 계속되고 있으며 생산비용도 상승되고 있다.
이번 급등에 의한 고가물량은 빠른 곳은 1월 중순에 입하되어 제재목으로 가공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봄 초 이후에도 불투명한 거래가 예상되며 연초의 엔화가치 상승경향도 있어 국내 제재업체는 전반적으로 가격인상에는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뉴질랜드재제재협의회 회원인 대형 국내 제재업체 각 사는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염가물량을 중심으로 2월 이후 제품가격을 적어도 2,000엔/㎥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형 업체인 오비스도 다른 제조업체의 상황에 맞추어 가격인상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