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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1-06 10:20
일본의 국산합판 시황 -재고감소로 물품부족- (2015. 12. 26)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553  

일본목재신문 제879호
일본의 국산합판 시황 -재고감소로 물품부족- (2015. 12. 26)

 

국산 침엽수 합판은 제조업체의 출하증가에 의한 재고감소로 제품부족이 대두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10월 하순경부터 서서히 제조업체로부터의 출하가 지연되기 시작하여 11월 하순 이후 12월에 접어들면서 부족감이 강해졌다.

목조건축루트 관련에서는 11월 하순과 12월 상순에 발주한 물건이 하순이 되어도 배송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Precut공장에 따라서는 12월 상순에 주요 구매처인 합판제조업체로부터의 정기적인 출하에 어려움이 있어 당장 필요한 물량도 구입할 수 없게 되었다.

이 때문에 다른 제조업체에 대한 가발주(仮発注)가 증폭했지만 기존 대규모 수요자로의 출하조차 막힌 상황에서는 제조업체도 대응할 수 없는 것이 현상이다. 이것이 가수요로 제조업체측에 축적되고 있지만 어떤 제조업체는 “수요자와의 연락을 긴밀히 취하면서 우선은 정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공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물품부족은 지금까지 많았던 배차(配車) 어려움이라는 것보다는 제조업체의 재고 격감에 의한 것이 크다. “합판부족으로 가공라인이 중단될 것으로 보이는 Precut공장도 있어 합판공장까지 구매하러 간다는 말도 있지만 오더라도 줄 수 있는 물품이 없다”(합판제조업체).

Precut공장의 가동률이 유래없이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지만 연초에도 당분간은 이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침엽수합판 시황 -월평균 24만㎥ 출하->

합판제조업체의 재고량은 최고수준이었던 6월의 26만1,400㎥를 경계로 5개월 연속 큰 폭으로 감소하여 11월 말에 13만1,100㎥로까지 감소했다. 11월 말에는 “더 이상 재고수준을 줄이면 직거래용으로 대응할 수 없게 된다”(합판제조업체)라는 견해도 있다.

다만, 12월에 접어들어 한층 더 시장의 타이트감이 강해졌기 때문에 제조업체는 한계까지 재고를 줄여 출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아마 11~12월에도 재고량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미 대부분의 제조업체는 0.3~0.4개월분 정도로까지 감소했다.

2014년 4월의 8% 소비증세에 맞서 그때까지의 가수요로도 지나친 출하증가로 재고량이 격감하여 2013년말의 재고량은 11만5,900㎥로까지 감소했다. 당시에는 그로부터 한층 더 출하량이 증가했기 때문에 2014년 2월에는 재고량이 당시 최저수준인 8만7,500㎥로까지 감소했다.

특히, 금년에는 6월 이후 수요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2015년 l~5월의 월평균 출하량 20만4,100㎥에서 6~10월의 월평균 약 24만㎥로 증가했다. 이 5개월간에 과거 최고의 출하수준인 25만㎥ 정도를 3번이나 기록했다.

6월의 제조업체 감산표명이 기점이 된 출하증가였던 만큼 이번 물품부족을 감산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하는 유통관계자도 많지만 10월까지의 누계로 생산량은 전년동기비 3% 감소에 불과했다. 오히려 10월 누계의 출하량이 동 5.9% 증가했어도 아직도 부족할 정도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현재, 수도권 목조건축루트에서는 12㎜ 3×6이 890~920엔/매(관동시장 l차 도매상 도착가, 10톤차 제조업체 직송)으로 전월대비 20~50엔 인상되었다.

 

<남양재합판 시황 -판매처와 품목에 따라 차이->

국산 남양재 합판의 거래는 판매처와 품목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형 주택건축업자 등의 직수요는 침엽수 합판과 마찬가지로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그 비율이 높은 일부 합판제조업체는 하절기 이후 출하량이 높은 수준으로 추이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생산분을 모두 출하하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재고량도 낮은 수준이지만 남양재 원목의 구입비용이 너무 높기 때문에 생각대로 생산량을 늘리지 못하고 있다. 출하증가·재고감소로 증산하고 싶지만 원료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

한편, 목조건축 루트를 중심으로 한 시장에서는 수입합판의 침체로 거래가 활발하지 않다. 연말에 전국적으로 트럭 수배가 어려워졌지만 그렇다고 해서 연말에 유통측이 내년 초의 분량을 미리 발주할 정도의 기세는 아니다. 이 때문에 일부 제조업체는 “10월이 출하의 피크였지만 그 후 11~12월에는 감소했다”라고 말하고 있다.

다만, 수입합판에서 제품이 부족한 9㎜ 이상의 3×6과 4×8에 대한 국내 제조업체로의 발주가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