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870호
일본의 2015년 상반기 남양재 원목 및 제재품 공급 –말레이시아산 15% 감소- (2015. 8. 18)
2015년 1~6월의 남양재 원목·제재 공급량은 모두 전년대비 15% 정도 감소했다. 남양재 원목의 주요 품목인 사바·사라와크산이 엔화가치 하락과 산지가격 상승, 국내시황 부진으로 감소되었으며 제재품도 같은 배경으로 도매상 관련에서 매입을 유보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남양재 원목은 전체 11만4,800㎥로 전년동기비 14.8% 감소했다. 이 가운데 말레이시아산은 9만6,100㎥(전년동기대비 15.8% 감소)였고 사바산은 4만100㎥(동 17.7% 감소), 사라와크산은 5만5,900㎥(동 14.3% 감소)로 모두 크게 감소했다.
또 PNG 및 솔로몬산은 1만8,700㎥(동 9.5% 감소)로 PNG산이 1만2,400㎥(동 1.5% 증가)였고 솔로몬산이 6,300㎥(동 25.4% 감소)였다.
남양재 원목 가운데 PNG산만이 약간 증가했으며 남양재 원목 전체의 85% 정도를 차지하는 말레이시아산의 큰 폭의 감소가 전체 공급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상사에 의하면, 금년에는 2014년보다 공급이 하반기에 치우치는 경향에 있는 것 같지만 만일 이 수준이면 연간공급량은 23만㎥ 정도로 과거 최저수량이 될 수도 있다.
남양재 원목의 공급감소는 산지의 출재 감소에 의한 원목가격 상승도 물론이지만 2014년 8월말부터의 급격한 엔화가치 하락에 의한 매입비용 상승에 의한 것이 크다. 산지의 원목가격 상승은 사라와크산 메란티 Regular재가 US$295/㎥(FOB)를 상한으로 그 1년 남짓 전부터 높은 수준으로 추이하여 임목대금으로는 약간 증가경향을 보였다.
2014년 8월경까지의 매입 비용은 오랫동안 동재가 1만엔/석(CIF) 정도였지만 그 다음에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l만3,000엔(동) 정도로 상승하여 ㎥ 단가로는 1만엔 이상이나 상승했다.
이 때문에 국내 남양재 합판제조업체에서는 연초부터의 국내시황 부진도 있어 가격전가를 따라잡지 못하여 합판제조업체는 가능한 범위에서 말레이시아산 원목의 대체재 이용을 모색하고 있다. 이것이 말레이시아산 원목의 공급감소로 연결되었다.
<제재품, 가격전가에 어려움>
한편, 금년 상반기의 남양재 제재품은 25만8,307㎥(동 15.1% 감소)로 2자리 수 감소했다. 내역은 제재·가공재가 11만9,408㎥(동 15% 감소), 조작용 집성판이 13만8,899㎥(동 15.1% 감소)로 모두 감소했다.
실수요 부진 외에 제재와 집성판 모두 엔화가치 하락의 정착으로 국내가격에 전가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어 적자판매를 경계한 도매상측이 매입을 줄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
평할재(平割材)는 적합한 원목이 해마다 감소하여 양재확보가 어려워졌지만 수급 한정화가 진행됨으로써 양재가 입하되면 판매는 어렵지 않다. 집성판은 인도네시아산 멜크시파인과 중국산 적송에서 산지가격에 큰 차이가 없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