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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8-10 11:58
일본의 국산재 전국시대 –토쿠시마현(徳島県)·카가와현(香川현)편- (2015. 8. 4)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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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목재신문 제868호
일본의 국산재 전국시대 –토쿠시마현(徳島県)·카가와현(香川현)편- (2015. 8. 4)

 

토쿠시마현(徳島県)은 옛부터 일본의 임업과 목재산업을 주도해 온 산지이다. 토쿠시마현 출신의 목재상은 ‘아와(阿波) 상인’이라고 불리며 존경을 받았다.

토쿠시마의 목재산업은 키토우(木頭)임업으로 알려진 나카가와(那賀川) 줄기와 토사(土佐)·레이호쿠(嶺北)에 원류(源流)를 발(発)하는 요시노가와(吉野川) 줄기를 중심으로 발전했다. 인접 현의 목재산업 인프라가 정비되지 않았던 시대에 시코쿠(四国)지구의 제재업을 선도했던 것도 토쿠시마(徳島)였다.

진취적인 성품이 풍부한 업계인을 다수 배출하여 전후(戰後), 미재 제재와 남양재 합판용 외재 원목의 입하거점으로써 목재산업을 견인했던 시기도 있다. 광대한 츠다(津田)목재단지와 코마츠시마(小松島)항은 당시 영화를 누렸다.

토쿠시마현산재의 가장 큰 특징은 삼나무가공판이다. 요시노가와(吉野川) 줄기와 나카가와(那賀川) 줄기의 제재 대형업체는 한결같이 삼나무 판재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내장용 가공판 이전에는 삼나무 족장판(足場板) 최대의 생산지로 전국 각지에 토쿠시마산 삼나무 족장판을 출하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제재뿐만이 아니라 현 내에 합판공장과 MDF공장이 있다는 것이다. 새롭게 목질바이오매스 발전시설의 건설도 결정하여 국산재의 캐스케이드 이용 모델지구라고 할 수 있다.

국산재 제재공장은 나이스(요코하마시) 관련회사인 Wood First의 국산재 대형 제재공장이 코마츠시마(小松島)에 준공되어 현 내 제재업계의 세력 구도와 토쿠시마 현산재 원목의 흐름이 크게 바뀌었다. 동 공장에서는 2016년도까지 l시프트 연간 3만6,000㎥(원목투입) 규모로 생산을 끌어올릴 계획이며 현 내의 기존 제재가 그다지 갖추지 못한 KD구조재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

코치현(高知県)에서도 레이호쿠(嶺北)지구에 코치(高知) 오오토요제재(나가오카군) 국산재 양산 공장을 가동하여 삼나무를 중심으로 토쿠시마현으로의 출하가 크게 감소했다. 토쿠시마의 제재산업에 있어서는 새로운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가 큰 과제이다.

토쿠시마현은 2024년도까지의 10개년 중기계획으로 ‘새로운 차원의 임업프로젝트’를 공표했다. 10년 후의 현산재 소재생산량 60만㎥를 목표로 간벌에서 주벌·재조림으로의 전환을 비롯하여 강력한 시책을 실시한다. 연간 소재생산량 약 30만㎥의 현재 상태로는 약간 황당무계한 감도 있지만 구체적인 시책이 실현되면 토쿠시마의 임업과 목재산업이 극적으로 변화될 가능성도 있다.

 

카가와현(香川현), 편백 인공림에 기대

카가와(香川)현는 현 면적이 작고 산림면적도 작기 때문에 제재를 중심으로 한 국산재 산업이 발전하지 못했다. 반면, 시코쿠(四国) 최대의 소비지로 칸사이(関西)시장과도 가까운 지역성을 살려 외재를 원재료로 한 양산 제재, 합판, 목질보드 그리고 목재제품 유통 및 Precut이라는 형태로 산업이 발전했다.

솔잎혹파리 피해 후 1970년대에 조림된 편백이 민유림 인공림 면적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조림시기가 늦어 인공림의 영급은 6~7령급(30년~35년)이 중심으로 본격적인 벌기(伐期) 도래는 아직 멀었지만 앞으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의 소재 생산량은 l만1,000㎥였다. 지금까지의 수천㎥에서 크게 증가했다. 생산된 원목의 일부는 토쿠시마현 미요시(三好)지구로 출하된다.

국산재 제품의 유통에서는 타이요(太洋)목재시장(高松시)이 리드하고 있다. 동사는 최근 현 내의 최신 제재사업회사인 카가와목재가공센터(연간 원목투입량 5,000㎥, 적송제재소 관련회사)의 현산재 등을 중심으로 한 국산재 진흥시장을 열었다.

 

토쿠신(德信), 소재취급량 20만㎥

국산재 원목 생산·집하·판매 대기업인 토쿠신(아난시, 森泰章사장)은 직영 시업체제를 강화하여 2~3년 후를 목표로 연간 소재취급량 10만㎥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별도로 목질바이오매스 발전시설 전용으로 내년도부터 연간 7만~8만톤(GT)의 미이용 목재를 공급한다. 이를 더하면 연간 20만㎥ 정도의 소재취급량이 될 전망이며 민간 소재생산판매사업자로는 전국에서 톱 클래스이다.


최근 소재취급량은 7만㎥(목질바이오매스 발전용 미포함)이다. 내역은 직영 시업 4만㎥, 소재생산사업자와 원목시장 구매 3만㎥이다. 특히, 회사보유 임지로부터의 직영시업을 강화해 나간다. 회사보유 임지는 현재, 2,350ha이다. 7개소에서 20명 정도로 시업하고 있다.

생산·집하한 원목은 토쿠시마현용을 중심으로 시코쿠(四国) 각지의 제재 대형업체에 출하하고 있다.

동사는 2~3년 후를 목표로 제재 및 합판용 원목 취급량 연간 10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사림으로부터의 원목생산과 대규모 소재생산사업자로부터의 구매를 중심으로 확대시켜 나가며 특히 직영 시업에 대해서는 상시 시업하는 현장 수를 12~13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목질바이오매스 발전용 미이용 목재에 관해서는 장래적으로 100% 회사보유 임지로부터 출재하고자 한다”(모리 사장).

이와 병행하여 2016년 4월부터의 상업운전이 예정되어 있는 쿠라보우의 목질바이오매스 발전시설(阿南시)용 미이용 목재도 일원적으로 공급하게 되어 있어 이미 3만톤을 본사 토장에 비축하고 있다. 발전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단계에서 연간 7만~8만톤(GT)의 미이용 목재를 토쿠신의 관련회사인 에프 플러스(阿南시, 中富和代사장) 목재파쇄공장에서 칩화하여 공급하게 된다.

 

요시노가와(吉野川) 상류지역, 삼나무가공판 최대산지

토쿠시마현(徳島県)의 국산재 거점인 미요시(三好)지구는 코치현(高知県)에 원류(源流)를 발하는 요시노가와 상류지역으로 발전해 왔다. 토쿠시마현산재 뿐만이 아니라 레이호쿠(嶺北)를 중심으로 한 코치(高知)현산재의 대소비지이기도 하다. 요시노가와 상류지역의 국산재 제재공장 수는 이전에 비해 감소되고 있지만 삼나무 가공판 제재의 전국적인 대형업체인 西徳목재(미요시시), 야마구치(山口)제재(동)를 중심으로 이하라(伊原)제재소(미요시군), 토쿠시마목재공업(동), 아와(阿波)림재(미요시시) 등이 삼나무가공판을 출하한다.

토쿠시마현산재 소재생산으로는 요시가와지구 최대의 산림조합인 미요시 서부산림조합(미요시군), 미마(美馬)산림조합(美馬시), 소재생산 대형업체인 아키타(秋田)임업(미요시시), 토쿠신(阿南시), 목재가공협동조합(미마군) 등이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미요시(三好)서부산림조합(미요시시)은 연간 3만㎥ 규모의 현산재 원목을 지역에 공급한다. 아키타(秋田)임업은 연간 2만~3만㎥의 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Chain Saw에 의한 벌채도 행하여 대경재 원목은 품질면에서 특히 높이 평가되고 있다.

현 내의 MDF공장용 목재칩 공급을 주력으로 하는 목재가공협동조합도 직영 중간토장을 개설하여 연간 3만㎥ 규모의 원목취급을 목표로 한다. 소재 유통으로는 미요시목재센터사업협동조합(미요시)이 지역의 중심이 되고 있다.

요시노가와 줄기의 국산재 제재는 오랜 세월 코치현산재에 크게 의존해 왔지만 코치현 내에 국산재 대형 제재공장과 목질바이오매스 발전시설이 준공되어 소재유통이 크게 변화되고 있다. 현산재 소재생산 확충이 최우선 과제이다.